페이지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2초간 측정이 시작됩니다. 브라우저가 그린 프레임의 시각 간격을 모아 중앙값을 구하고, 앞쪽 10프레임(측정 시작 직후의 불안정 구간)은 버립니다. 결과가 표준 주사율(60·75·90·120·144·165·240Hz 등)과 4% 이내면 그 값으로 맞춰 보여주고, 아니면 실측값을 그대로 표시합니다.
결과가 낮게 나온다면 — 노트북 배터리 모드, 스마트폰 절전 모드, 화면 자동 주사율(적응형 주사율), 크롬의 백그라운드 탭 제한, 외부 모니터의 케이블 대역폭 부족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전원을 연결하고 창을 앞으로 꺼낸 뒤 다시 측정을 눌러 보세요. 여러 번 측정해서 값이 오르내린다면 적응형 주사율(가변 주사율)이 켜져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주사율은 화면이 1초에 몇 장의 그림을 새로 그리는지를 나타내는 값이고 단위는 Hz입니다. 60Hz는 1초에 60번, 144Hz는 144번 화면을 갱신합니다. 이 주사율 테스트는 브라우저가 실제로 그려낸 프레임 사이의 시간을 재기 때문에, 설정 화면에 적힌 숫자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화면에 실제로 나오고 있는 Hz를 알려 줍니다. 그래서 144Hz 모니터를 샀는데 60Hz로 동작하고 있는 흔한 상황을 모니터 주사율 확인 한 번으로 잡아낼 수 있습니다.
60Hz에서는 프레임 하나가 약 16.7ms, 120Hz는 8.3ms, 144Hz는 6.9ms 동안 유지됩니다. 정지된 화면에서는 차이가 없지만 마우스 커서를 빠르게 움직이거나 화면을 스크롤할 때 잔상과 끊김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FPS 게임이라면 조준선이 따라오는 체감이 달라지고, 스마트폰에서는 목록을 넘길 때의 매끄러움에서 120hz 테스트 결과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게이밍 모니터를 새로 들였다면 144hz 테스트로 실제로 초당 144장이 그려지고 있는지부터 확인하세요. 제품은 144Hz인데 윈도우 설정이 기본값 60Hz 그대로인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위의 부드러움 비교 화면에서 60Hz 막대와 실제 프레임 막대를 눈으로 번갈아 보면 차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z 테스트 결과가 기대보다 낮다면 다음을 확인하세요. 노트북은 전원 절약 모드에서 주사율을 자동으로 낮춥니다. 외부 모니터는 윈도우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주사율을 따로 지정해야 하고, 케이블이 HDMI 대역폭을 감당하지 못하면 높은 해상도에서 60Hz로 떨어집니다. 4K 144Hz는 DisplayPort 1.4 이상 또는 HDMI 2.1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브라우저 창이 배경에 있거나 다른 창에 가려져 있어도 측정값이 떨어지니, 창을 앞으로 꺼내고 다시 측정하세요.
같은 Hz라도 프레임이 고르게 나오지 않으면 화면은 끊겨 보입니다. 이 페이지의 프레임 테스트 그래프에서 막대가 여러 곳으로 흩어져 있거나 오른쪽으로 긴 꼬리가 있으면, 브라우저가 프레임을 제때 그리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다른 탭과 프로그램을 정리한 뒤 정밀 측정(6초)으로 다시 재보면 평소 상태를 더 정확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