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 소리를 너무 질렀더니 소리의 신이 강림했다. "네 목소리에 벌을 내리노라." 이제 평생 이 소리 상태로 살아야 한다. 이어폰도, 방음벽도 소용없음 — 저주는 성대와 고막에 직접 걸렸다. 재채기부터 뱃속 꼬르륵, 혼잣말까지, 소음으로 사회적 사망에 이르는 3연전. 그나마 버틸 만한 쪽은?